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풍류학교에서 오는 22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너나나나 버나되나 사이사이사이사이’라는 주제로 풍류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11월 소양면 대흥리 위봉산 자락에 문을 연 풍류학교는 풍류교육을 쉽고 편하게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풍류를 쉽고 친근한 것으로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토크 & 콘서트인 사랑방 풍류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 두 번째 기획인 ‘너나나나 버나되나 사이사이사이사이’는 ‘너나나나 누구든지 버리고 싶은 내가 있고 되고 싶은 내가 있는데, 이를 이루면 자연히 사람을 이롭게 한다.’ 라는 뜻이다.

  체험을 통해 관객 스스로 ‘버리고 싶은 나’를 불살라버리고 ‘되고 싶은 나’로 한 발 옮겨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축제의 목표이다. 

  이번 축제에는 풍류피아니스트겸 작곡가 임동창, 소프라노 박성희 외 국악명인들과 젊은 음악인들, 풍수학자,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반인이 보낸 사연이나 시를 선정하여 임동창이 곡을 붙여 발표하는 코너도 가져 관객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시종일관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류축제는 무료입장이며, 자세한 문의는 소양풍류학교 070-4155-7475로 하면 된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