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범죄 예방 홍보강화 해야
상태바
스미싱범죄 예방 홍보강화 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8.19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2년 단 2천1백여 건에 불과했던 스미싱범죄가 지난해에만 2만 9천여 건으로 폭증했다.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대체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
1년 만에 14배나 증가한 스미싱 범죄의 경우 스마트폰 시대에 편승해 더 진화한 범죄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역시 지난 5년간 피해액만 3천 8백억 원에 달하고 있는 만큼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홍보를 통해 국민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범죄피해를 집계하기 시작한 스미싱 피해금액도 5억 6천 9백만원에 불과했지만, 단 1년 만인 지난 2013년 피해금액 만 57억 7천만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폰이 필수품으로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문자와 메시지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스미싱범죄의 특성을 고려한다 해도 이와 같은 폭증추세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서 스미싱 범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스미싱 범죄의 확산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우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큰 피해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9년 6천 720건이었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2013년 4천 765건으로 3분의 1 가까이 감소했지만, 범죄피해액은 지난 5년간 총 3천 8백 3억원에 달해 노인과 주부층 등 주요 범죄대상에게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범죄다.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자체, 정부, 관계기관들의 예방 및 홍보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