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사범 및 마약사범 근절대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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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사범 및 마약사범 근절대책 시급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8.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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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향정신성 의약품과 관련해 경찰에 검거된 인원이 2만 8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마약 범죄는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를 파괴하는 향정사범과 마약사범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감소추세를 보이던 마약사범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고, 마약과는 달리 보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향정신성 의약품 관련 범죄 역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정사범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향정신성 의약품과 마약은 순간의 쾌락을 위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까지 심각한 위해를 입히는 범죄인 만큼 적극적인 검거노력과 함께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2008년 4천 826명이었던 향정사범은 2012년 3천 931명까지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3년 다시 4천 198명이 검거되 4천명대로 증가했으며, 올해 7월 현재 2천 440명으로 전년도 수치 이상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향정신성 의약품의 획득이 용이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기, 인천, 경남, 충남 등은 2012년부터 향정사범 검거자가 증가추세에 있지만
그러나 다행히 전북은 제주(163명)에 이어 389명으로 비교적 마약 청정지역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향정사범 외에도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약 및 대마사범 역시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마사범은 2010년 1천 30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간 6백 60여 명의 대마사범이 발생해 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와 경찰,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예방 및 검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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