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박주식)는 지난 18일 이철운 도회 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사옥내에 30kw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했다.사옥 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는 중앙회 차원에서 중앙회와 경기도회, 충북도회, 광주시회, 부산시회에 교육용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것을 제외하고, 시·도회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한 것은 협회 창립 이래 처음이다.도회의 장학재단 태양광발전소(30kw)의 연간발전량은 3만8,325KW으로 1년 예상수입은 1,100여 만원으로 추정되며, 이번 태양광발전소로 인한 수익금 전액을 도회 장학재단에 기탁할 계획이다.도회 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회원사들의 지원과 집행부의 노력으로 재단법인 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이사장 이철운)를 설립했으며, 올 현재까지 도내 전기과 학생 65명에게 5,85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이철운 이사장은 “전북 전기인들은 100년지 대계인 인재양성에 투자하는 것이 우리 지역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으로 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를 설립해 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유한회사 장학재단발전소를 설립했고, 그 실체인 ‘장학재단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됐다는 것은 우리의 염원이 이뤄져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전했다.박주식 회장은 “도회는 이번 태양광발전 준공을 토대로 ‘건실한 장학재단 운영’에 대한 장기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장학재단 태양광발전소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통한 장학재단의 재정의 건전화를 바탕으로 장학금 수해대상의 폭과 지원기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윤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