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WC]북한, 나이지리아와 평가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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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WC]북한, 나이지리아와 평가전 추진
  • 투데이안
  • 승인 2010.03.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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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이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나이지리아 현지 언론 '리더십나이지리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북한이 2010남아공월드컵을 대비해 나이지리아에 평가전을 제안해 왔다고 보도했다.


성사된다면 4월이나 5월께 평양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볼라지 오조오바 나이지리아축구협회(NFF) 사무국장은 "북한 측에서 4월 말이나 5월 초에 평양에서 평가전을 갖자고 제안해 왔다"며 "날짜를 두고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본선에서 한국을 만나는 나이지리아 입장에선 매력적인 제안이다. 코트디부아를 만다는 북한 역시 나이지리아를 통해 아프리카 축구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북한과의 평가전 성사 여부에 상관없이 5월 27일과 30일 런던에서 콜롬비아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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