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웃사랑 실천으로 추석 명절 훈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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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이웃사랑 실천으로 추석 명절 훈훈해요”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8.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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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읍, 찾아가는 행복서비스 - 진서면 새마을단체 밑반찬 나눔 봉사 진행

추석명절을 맞아 부안의 민간단체들이 이웃사랑 실천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

미담의 주체인 부안읍(읍장 한홍) 직원들은 28일 국제와이즈맨 부안클럽회(회장 박동훈)와 연계한 기초생활수급자 김모씨 가정을 방문 ‘찾아가는 행복서비스’ 집 청소 봉사를 펼쳤다. 

김 씨는 정신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주변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날 청소봉사를 통해 집 안팎 방역 후 집게차를 이용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청소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국제와이즈맨 부안클럽 회원 10여명은 도배와 장판시공 등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부안읍의 ‘찾아가는 행복서비스’는 이번이 12번째로 그동안 기독신우회, 밀알회, 서해로타리, 부안등불, 적십자봉사회,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도배·장판 시공, 보일러 교체, 연탄지원, 창호공사, 이불세탁서비스, 주거환경정비 등의 복지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에 앞서 진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임)와 새마을지도자진서면협의회(회장 배연수)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추석 명절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진서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회원들은 지난 26일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새우젓을 포장해 직접 김치 1통과 새우젓 1kg을 홀로 지내시는 노인을 포함한 생활이 어려운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세월 우리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자그마한 힘을 보태서 기쁘다”며 “앞으로 행복하고 살맛나는 진서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다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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