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직업체험관 북카페 ‘징검다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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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직업체험관 북카페 ‘징검다리’ 오픈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4.08.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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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직업 체험 및 방문객 쉼터로 활용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도 교육청 1층에 마련한 장애학생 직업체험관 북카페 ‘징검다리’가 9월 1일 정식 개장한다.
‘징검다리’는 카페 직업체험 학습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는 직업생활에 필요한 태도와 직무를 경험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준비됐다.

학교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를 뽑는 작업 등을 통해 직업생활에 필요한 태도와 직무를 경험하고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북카페는 데스크, 메뉴안내판, 진열대 등이 갖춰진 직업체험 공간과 음료를 구매한 방문객들의 쉼터로도 활용할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인력 1명과 특수학교 학생 2명이 상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휴점 한다.
운영 기관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동암재활학교가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실습 공간에서 커피와 음료 제조 및 판매가 이뤄지며, 도교육청 방문객을 위한 쉼터로 활용된다”며 “체험 학생들의 경험이 졸업 후에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카페 이름인 ‘징검다리’는 행선지(취업)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할 개울(장애)이 있을 때 딛고 건널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는 의미와 도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쉬어가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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