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 완주군에서 길을 찾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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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 완주군에서 길을 찾다! ”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8.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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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수도권 거주 예비 귀농자 위한 귀농귀촌학교 열어

  완주군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4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2기 수도권 귀농귀촌학교를 진행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귀농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마을공동체 육성, 귀농정책 등 다양한 농촌활력정책 소개와 현장견학을 병행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도권 귀농귀촌 학교는 수료생들의 입소문을 통해 해마다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먼저, 로컬푸드 시스템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활용하여 새싹채소라는 신규 아이템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 견학을 시작으로, 지렁이 농장, 아로니아 농가 등 다양한 선배 귀농인의 사례를 보고 들으며 귀농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마을공동체 사업장을 둘러보고, 편백나무 숲, 송광사 등 명소를 방문하며 완주군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흙건축학교 김순웅 학장으로부터는 “생태적 주거와 흙건축 이론”에 대한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완주군만의 특색있는 농촌활력정책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선배들의 사례발표와 1:1 간담회는 귀농초기 겪는 영농실수와 주민과의 유대관계 형성과정 등 다양한 경험담을 접하며 각자의 귀농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늦은 저녁까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회정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에는 30, 40대 젊은층이 다수 참여하여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예비 귀농귀촌자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여 완주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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