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면장 강창엽)은 지난 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다문화 가정 40여세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날 대산면장은 육묘장에 다니는 박은미씨외 9명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인 포도를 전달했다.
강창엽 대산면장은 “아름답고 청정한 우리 대산면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생활하시는 중 불편한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대산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박은미(32)씨는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한국생활이 재밌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 위문품은 올 7월 대산면이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80만원)으로 구입해 나눔을 펼쳐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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