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되는 동·서양의 만남“ 독일 브라스밴드 임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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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되는 동·서양의 만남“ 독일 브라스밴드 임실 공연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9.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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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브라스 밴드와 임실 필봉농악 협연 펼쳐 -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독일의 한바흐 마르크트블레져(브라스밴드) 단원 30여명이 임실의 필봉문화촌과 섬진강 자전거 길,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독일지사)의 초청으로 한독    상호간의 전통공연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뜻 깊은 민간교류 행사다.

 

임실을 방문한 독일의 브라스 밴드는 3일 필봉문화촌을 방문하여 독일의     전통 음악을 연주도 하고, 호남좌도농악의 대표 풍물굿인 필봉농악 도 관람하였으며 이들은 필봉농악단과 함께 즉흥 협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공연을 마친 이들은 필봉전통한옥체험관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4일) 섬진강 길에서 신나게 자전거를 탔으며 또한, 임실치즈테마파를 방문하여 임실에서 생산된 치즈로 만든 치즈돈가스를 맛보았다.

 

 
 

임실의 전통공연을 본 단원의 지휘자는 “필봉공연은 완벽했고, 판타스틱했으며 내년 한바흐 축제에 필봉농악단을 초대해 동서양의 전통공연을 교류했으면 좋겠다.”며 “즉흥 협연 연주에도 동서양의 음악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뿌듯함과 감탄을 쏟아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실군은 전북도와 협력하여 전통문화(공연)교류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상품 개발로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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