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교육으로 자녀와의 소통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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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교육으로 자녀와의 소통 시간 마련
  • 김정윤 기자
  • 승인 2014.09.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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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푸드 체험 실시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바쁜 일상으로 제대로 된 밥상머리교육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도내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부모의 사랑이 담긴 밥상을 통해 자녀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정서안정에 도움을 줘 건전한 학교생활 및 학교폭력예방에 효과가 큰 밥상머리 교육을 위한 농·어촌 푸드체험 시간을 준비했다.

13일과 20일 총 2회에 걸쳐 펼쳐지는 ‘자녀의 마음을 키우는 밥상머리교육’은 도내 초등3~6학년 자녀와 학부모 160명을 초대, 완주군과 고창군 일대에서 펼쳐진자.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과 공동체적 사고함양을 통해 자녀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먼저 13일 완주군 일대에서 40가족(80명)이 ‘자녀의 마음을 키우는 우리가족 행복밥상’이라는 특강과 농가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은 후 완주군 일대에서 알밤줍기, 버섯수확, 두부만들기 등 농촌 푸드 및 농촌문화 체험이 이뤄졌다.
이어 20일에는 또 다른 40가족(80명)이 고창군 일대에서 서정주문학관 현장학습과 염전·갯벌체험 등 어촌푸드 및 어촌문화 체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밥상머리 교육은 단순히 밥만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 재료준비부터 조리, 정리 등 모든 과정을 온가족이 함께 하면서 부모와의 정서적인 유대감과 공동체적 사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평소 자녀와의 소통이 부족한 학부모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서로를 이해하고 자녀의 인성을 키워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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