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 주최하고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개강식이 19일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옥마을내 완판본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개강식은 1박 2일 일정으로 아카데미 진행에 관련된 오리엔테이션과 행동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깨닫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옥마을 내에서 시장 분석 아이디어 발굴, 훈련을 통해 창업아이템 만들기 등 시간으로 이뤄져 참석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등 전주지역의 대학에서 사회적기업 및 전주의 발전방향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교육은 10월16일까지 매주 월요일 18시부터 전북대학교 및 한옥마을, 사회적기업 등에서 전개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의 청년들이 사회적기업을 이해하고, 이들이 다루는 문제를 파악해 해결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아카데미 수료 후 전북대학교와 함께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 및 창업 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 동아리활동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육성 아이디어 발굴 및 프로보노 활동 연계로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와 지역의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