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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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요”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9.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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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 찾아가는『가정폭력 대응교육팀』 현장 맞춤형 순회교육 실시

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사회문제로 인식되면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폭력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일선 현장경찰관을 상대로 긴급임시조치권, 현장출입조사권, 현장출입ㆍ조사 거부 등 방해시 과태료(500만원이하) 부과 조항 개정 등을 중심으로 현장경찰관의 인식개선, 전문성을 제고하고 가정폭력 대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익산가정폭력상담소 황정금 소장, 익산 여성의전화 가정폭력상담소 손인숙 소장, 익산 여성의쉼터 방신영 소장, 김제경찰서 여성보호계장 등이 직접 나서 가정폭력 대응교육팀을 구성하여 김제경찰서 관내 전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여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ㆍ지원 강화를 위해 가정폭력 대처 미흡사례를 포함한 법률개정, 지침·지시사항 등 현장경찰관이 숙지해야 할 사안을 선정하여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의 권리가 기재된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 고지서” 배부, 활용법 등을 재차 강조하고 다문화 가정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권 뿐만 아니라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까지 추가로 번역ㆍ작성된 피해자 권리고지서의 개선사항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김제경찰서 여성보호계장 경위 최기천은 “가정폭력 우범자 정보공유와 신고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암수범죄율이 높은 가정폭력 범죄의 근절과 재범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춘원 김제경찰서장은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당할 위험이 높은 만큼 보호와 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하여 모든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현장출입조사권이나 긴급임시조치를 이용하여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가정폭력을 초기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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