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에서 인재를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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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장에서 인재를 양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9.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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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일학습병행 훈련 시작을 알리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현장중심 인재양성을 위해 독일의 ‘듀얼제도’등 일터기반학습(Work-Based Learning)을 국내 상황에 맞게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는 현재까지 도내 95개 기업이 선정, 20개 기업은 훈련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고 이중 (유)원진알미늄이 처음으로 일학습병행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진알미늄은 연 매출 252억 원에 이르고 고용부 등 정부 4개 부처에서 수여하는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등 소속 근로자의 경력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이다.
현재 이곳에는 특성화고 졸업생을 포함한 10명이 학습근로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1년간 임금을 지급받으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기업에는 인프라구축 및 훈련비 등이 지원된다.
훈련 종료 후에는 별도 평가를 거쳐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도 부여받을 예정이며, 특성화고 졸업생의 경우 산업기능요원 복무 등 병역혜택도 열려있다.
이날 현장에는 고용노동지청과 중기청 등 관계자가 방문해 학습근로자를 격려하고, 어려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원진알미늄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기능향상 뿐만 아니라 애사심과 소속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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