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포기 학생 교육적관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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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포기 학생 교육적관리 해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09.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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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이해숙 의원, 진정한 교육적권리 보장

“지금 우리 아이들 중에 교육관계와 교육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학교 밖 아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는 계십니까”
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해숙(사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금 우리의 교육은 ‘자본중심, 경쟁위주 입시교육 체제’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까지도 진정한 교육적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학습권, 학교운영 참여권, 학생인권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공부하는 기계처럼 다루어지고 있다”고 질책하고 나섰다.

 

교사 역시 소중한 수업권과 정치적 자유권, 노동 기본권 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에게는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배울 권리가 보장되며, 부모는 신념에 따라 자녀를 교육시킬 권리를 보장 받고, 교사는 가르칠 권리가 보장되는 교육현장이 필요하다는 것,
자발적으로든 비자발적으로든 제도 밖으로 나온 아이들에 대한 책임도 전적으로 국가에 있는데 해마다 1% 정도의 아이들이 학교 울타리를 뛰쳐나오고 있는 실정을 간과하지 말 것으로 촉구했다.
따라서 한 해 7만명의 아이들이 공교육 틀을 벗어나 관리 사각지대를 헤매고 있고, 전북도에서도 2014년 한 해에만 2,000여명의 아이들이 교육 현장을 떠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위탁기관의 확대와 그들을 위한 중간조직인 지원센터의 설립지원, 그리고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의 확대 등 책임 있고 진정성 있는 교육적 접근과 노력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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