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직원 매달 1천원 이상 정액기부
“세상에서 가장 값진 월급봉투,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에 보탭니다”
1일 전주시·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주시지부·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전주시 공무원 사랑 나눔 협약식’을 맺었다.
전주시는 협약에 앞서 지난달 21일 공무원노조전주시지부와 전주시 산하 희망직원의 뜻을 모아 사랑나눔 정액기부제를 공동추진, 모금된 금액을 올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동절기용 생필품 및 장학금 지급 등으로 활용키로 협의를 마쳤다.
모금예상액은 연간 약 2천만원 정도로 매월급여에서 희망 직원에 한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5천원 이상, 6급 이하 직원은 1천원 이상 정액 자동결재 시스템방식(CMS)으로 이루어진다.
시 생활복지과는 정액기부제 참여율을 높이는 차원에서 5급 이상 간부 및 6급 이하 비조합원을, 노조에서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담해 신청 접수 받기로 했다.
신윤철 공무원노조전주시지부장은 “공무원으로서 이웃사랑 실천은 당연하다. 1천원 이상 소액 기부에 전주시 공무원 노조 조합원이 많이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회장도 “전주시의회와 시청에서 동시에 소액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모범적인 일로 공공기관에 동참을 유도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소액기부 동참 방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282-0606)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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