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용 소과형수박 재배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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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용 소과형수박 재배 기술개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4.10.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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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가 2kg 내외로 일반수박의 1/4 수준

 

- 쓰레기양은 반으로 줄고 보관도 편리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적은 소과형 수박 생산기술이 개발돼 화재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밀식재배에 적합한 재식거리와 시비량에 관한 기술이다. 소과종 수박 재배시 하우스 1동에 이랑을 3개를 조성 후 재식거리를 35cm로 하고 시비량을 일반수박에 비해 20% 줄이면 상품과율을 높일 수 있다.

 

소과형 수박은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적을 뿐만 아니라 2~3인 가족이 1회에 다 먹을 수 있으며 먹다 남은 수박도 간편하게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조각수박이 유행하였으나 유통과정에서 변질되는 사례가 많아 소과형 수박으로 대체되어 가는 추세로 매년 5%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김태복 연구사는“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한 소비자 맞춤형 소과형 수박 품종개발 및 재배기술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소과형 수박 시장은 전체 수박시장의 1%미만으로 미미한수준이다. 소과형 수박 시장이 커지지 않는 이유는 일반수박에 비해 소득이 낮다는데 있다. 앞으로 착과율을 높이고 밀식재배를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늘리면 농가소득이 높아지고 소과형 수박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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