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 행정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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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 행정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10.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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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마을 콘테스트 시군분야 우수상, 마을분야 장려상 수상 -

  지난달 2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서 주최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도콘테스트에는 각 시군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결과를 두고 평가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국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선진지인 전라북도 콘테스트에는 시군과 마을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그 결과 임실군은 시·군분야 ‘우수상’, 경관환경분야(마을분야)에서 삼계괘평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임실군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치즈마을, 주민이 행복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자립마을 임실중금마을, 농악의 메카 호남좌도 강진필봉굿마을 등의 선도적인 마을자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실군행복마을만들기협의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들의 협력활동이 두드러진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이런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색깔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군자체 마을만들기 사업인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2개마을이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하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활력지원사업 자립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런 군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임실군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을 포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기타 마을공동체사업 등 다양한 마을관련 사업을 추진해, 마을 사업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조직 간 소통 및 마실정담, 워크숍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계괘평마을은 마을 주민의 박공예 재능을 발굴하여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임실군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롱박 재배시설 설치, 당산나무 주변 동산 정비, 행복의집 문패 및 경관울타리 설치 등 다양한 경관환경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겨울에는 조롱박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인 박공예를 하면서 향후에는 소득사업과 연계할 계획으로 주민의 공유성과 지속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담당자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행정과 군민들이 꾸준하게 ‘행복마을 만들기’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임실군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마을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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