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설천면민의 날 화합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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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설천면민의 날 화합잔치 성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10.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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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과 함께 하는 제23회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황정수 무주 군수를 비롯한 면민과 출향인 등 3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설천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설천면이 주최하고 설천면체육진흥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면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로, 기념식과 체육 및 민속행사, 풍등날리기 등 특별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설천재경향우회를 비롯한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주민들과 부산 수영구 여성자원봉사 후원회, 한국농수산대학교, 삼성 LED 임직원 등 도시소비자 200여 명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덕유산 산악구조대(대장 이종일)와 이종일 씨(52세, 장평길)가 남다른 애향심으로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박광범 씨(45세, 태권도진흥재단)가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설천면민의 장 향토.공익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진태 씨(45세, 상평지길)가 설천면 체육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설천면체육진흥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으며, 설천중학교 손민정(1년), 김선진 학생(3년)과 설천고등학교 박재민(2년), 양성훈 학생(3년)이 설천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면민들의 화합으로 뜨거워진 지역사랑의 열기가 세계태권도 성지 태권도원, 더 나아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태권도원을 통해 전 세계 8천 만 태권도인들의 이목과 발길을 끌어 모을 설천면이 농민도 부자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의 중심이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은 태권도원이 위치한 곳이자 무주구천동과 덕유산, 반디랜드 등 명소들이 즐비해 무주군 최고의 관광지, 반딧불 포도의 주산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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