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10월부터 2개월간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를 시 농정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태풍「풍웡」의 영향으로 도복된 벼 세우기, 낙과 수거 작업 및 농작업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해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군부대, 공공기관, 사회단체, 교유기관 등에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 지원대상 농가는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보호대상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특히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 등으로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태풍「풍웡」으로 인해 도복된 벼 일으켜 세우기 등을 적극 추진하여 수확의 막바지 벼 등숙율 저하로 수확량이 감소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손지원 기관ㆍ단체의 행사성 위주 대규모 인력동원을 자제하고 10여명 단위로 인원을 편성하여 작업능률을 도모하고, 도ㆍ농간 농촌체험 활동 및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활용한 일손 돕기를 추진하여, 도시와 우리 농촌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적기수확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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