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실천 교육학자 마이클 애플, 전주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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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실천 교육학자 마이클 애플, 전주에 온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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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국제교육심포지엄 개최

‘교육과 이데올로기’,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등 진보교육이론 제공자로 알려진 세계적 교육 석학 마이클 애플 미국 위스콘신대 석좌교수가 전주를 방문, 교사, 학부모들과 심포지엄을 갖는다. 
 

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 애플 초청 준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세계적 교육학 석학인 마이클 애플과 함께 ‘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를 주제로 국제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애플 미국 위스콘신대 석좌교수는 초중등학교 교사와 교원노조 대표를 맡기도 한 미국의 대표적인 실천 교육학자다. 주로 학교교육과정의 사회학적 접근을 연구테마로 삼아 온 그는 커리큘럼을 포함한 학교교육 과정이 제도교육 바깥의 더 넓은 사회적 힘과의 관계와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가 1979년 발표한 ‘교육과 이데올로기’는 교육학계에서 지난 100년 동안 가장 영향을 끼친 20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마이클 애플 교수와 손지희 진보교육연구소 부소장은 한국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차상철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은 “세계적 교육석학 마이클 애플의 실천적 교육담론을 통해 교육공공성을 강화하고 전북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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