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조사료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사료 조사용 태블릿PC 12대를 읍면에 각각 1대씩 공급 하고 7일에 읍면 축산담당자를 대상으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용자 교육을 실시 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FTA 체결의 확산,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사육기반이 위축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축산경영기반을 도모하기 위해 조사료재배 면적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조사료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정확한 지적정보 확인이 필요한 조사료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종전의 인터넷싸이트를 활용함으로써 위치확인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방식에서, 이동하면서 농지의 지번, 지적, 지목은 물론 소유자 정보까지 보다 폭넓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조사료용 태블릿PC를 공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서 조사료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태블릿PC 교육에 참여한 읍면직원들은 앞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해 조사료재배는 물론 농지이용실태조사,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 농지원부업무, 고추정식면적조사업무, 볏짚환원사업, 밭직불제사업, 유기질비료신청업무, 농업재해확인등 정확한 지적정보가 필요한 효율적인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며 기대가 크다.

이기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