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통합형 수능 영어 영역 듣기 평가 달라지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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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통합형 수능 영어 영역 듣기 평가 달라지는 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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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통합형 수능 영어 영역의 듣기 평가는 2014학년도 수준별 수능영어 영역에 비해 5문항 줄어든 총 17개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2014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첫째, 2014학년도 수능 영어 A형 시험에서 출제됐던‘지도를 활용한 길 찾기’ 문항은 더 이 상 출제되지 않는다. 둘째, 대 의 파악, 세 부 사항, 간 접 말하기에 해당하는 문항 수가 각각 2개, 2개, 1개씩 줄어든다. 셋째, 대의 파악 유형에서는

‘대화.담화 주제’ 문항이 2문항에서 1문항으로 줄어든다.
넷째, 세부 사항유형에서는 ‘한 일/할 일/부탁한 일’과 ‘담화 내용 일치/불일치’ 문항이 각각
2문항에서 각각 1문항으로 줄어든다. 다섯째, 간접 말하기의 ‘짧은 대화 응답’ 문항의 경우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어든다.
 

▲듣기의 평가 목표, 문항 유형 및 학습 안내
평가 목표대화.담화를 듣고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거나 추론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문항 유형으로는 대화나 담화의 목적, 주제, 요지 등을 추론하거나 대화자 또는 담화자의 주장, 의견, 심정, 대화 장소나 대화자 관계 등을 추론하는 문항 등이 있다.
 

▲학습 안내
교과서에 제시된 다양한 대화와 담화의 듣기 자료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을 이해하고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유추해 본다. 이때 대화나 담화의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화자가 반복하여 강조하는 내용은 무엇이며, 어떠한 방식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개하는지 파악해 본다. 또한 대화나 담화에서 제시되는 정보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직접적으로제시되지 않는 사항을 논리적으로 추론해 보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간접 말하기
듣기 자료를 통해 이해한 바를 가상의 말하기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문항 유형은 짧은 대화 응답, 대화 응답, 담화 응답 등이 있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상황과 관련된 대화가 제시되므로, 다양한 의사소통 상황을 포함하고 있는 듣기 자료를 자주 듣고,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의사소통 기능의 중요한 표현들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들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대화의 전체적 흐름에 적절한 응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대화를 들으면서 화자들이 처한 상황,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 등에 유의하면서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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