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발표회
상태바
혁신학교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발표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08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의 혁신학교인 순창 풍산초 등 6개 학교가 혁신학교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이 8일 혁신학교 학부모 사례발표회를 갖고 다양한 학교 참여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사례 발표회에선 풍산초와 성당초교 외에도 전주 곤지중, 김제 금산고, 진안 마령초, 완주 소양서초 등 6개 학교의 학부모 참여사례가 발표됐다.

 

먼저 발표한 익산 성당초는 학습준비물을 지원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매일 1명씩 돌아가며 교육과정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을 챙겨 각 교실로 보내준다. 또 별도의 학습준비물 선정위원회를 구성, 재고량을 파악하고 새로 필요한 준비물을 구입한다.
 

전주 곤지중 황수란 학부모회장은 1년에 4차례씩 ‘얘들아 아침 먹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등굣길에 주먹밥을 챙겨주고 있다고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또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고 있고, 독서와 공예동아리 등 각종 소모임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 금산고는 학부모 가정집을 활용한 작은 기숙사를 운영하는 한편 전국 대학 수시 박람회에서 참석, 금산고에서 모의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2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진안 마령초는 학부모회가 앞장서 학교 문턱 낮추기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학생 규모가 작고 농사 일로 바빠 학교 참여가 쉽지 않은 학부모들을 위해 난타, 요가 동아리를 운영하는 한편 정기적인 학부모아카데미를 개최해오고 있다.
완주 소양서초 유이수 운영위원장은 “성공적인 혁신학교를 찾아 운영 노하우를 경험하는 한편 웅치 전적지, 호동골 등 소양의 스토리를 찾아가는 마을 탐방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