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년 진안군민의 날, 군민결속과 화합 다지고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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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년 진안군민의 날, 군민결속과 화합 다지고 피날레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4.10.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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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사람과 자연중심의 군정비전 축제 속에 녹아들다

제52회 진안군민의 날과 제20회 마이문화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군청 광장과 진안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이 기간 중에 제53회 전라예술제도 함께 열려 “볼거리가 풍성했다”는 평이다.

 12일 기념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박민수 국회의원과 최창규 35사단장, 황정수 무주군수 등 많은 인사들이 진안군민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왕룡 중국 상락시 부시장 등 축하사절단 6명이 진안을 찾아 두 도시간 우호교류 협력의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진안군은 민선6기 첫 번째 군민의 날을 맞아 사람과 자연중심의 군정비전이 축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들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군은 선수단은 물론 군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내빈석을 운동장으로 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군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허호석 시인이 대상을 김옥길 새만금사랑연합회장이 문화체육장, 박수전 마이수박작목반장이 산업근로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고방원 재경향우회 고문이 애향장, 송윤이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올해로 성년을 맞은 마이문화제도 “스무살의 축제” 슬로건 아래 제53회 전라예술제와 함께 열려 진안은 예술의 향으로 넘쳐났다.

1984년부터 매년 군민의 날을 전후해 열리고 있는 마이문화제는 문화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군민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마이문화제는 진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태조 이성계 몽금척 퍼레이드, 궁중무용1호 금척무, 유네스코 지정 매사냥체험 등이 선보여 진안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특히, 11일에는 신비의 명산 마이산에서 태조 이성계와 마이산의 설화를 재현하는 몽금척 퍼레이드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날 10년만에 자연휴식년제를 끝낸 암마이봉이 개방됐다.

이항로 군수는 12일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겠다” 며 “군민의 날을 전환점으로 풍요로운 진안의 미래를 열기위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진안=조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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