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류와 지역발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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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류와 지역발전’ 심포지엄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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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가 오는 14일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는 한류 3.0시대의 진입과 함께 한류의 흐름을 예측하고, 한류를 통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대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발전을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한 ‘한류와 지역발전’이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런 시대적·지역적 흐름에 따라 국내 한류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한류와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조강연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유 교수는 ‘주변부에서 중심부에로’라는 주제로 한류의 문화사적 의의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유 교수는 우리가 가진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평을 받는 만큼, 기조강연은 풍부한 식견과 독창적인 문화해석은 물론 한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아마도이자람밴드 대표 이자람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지며, 심포지엄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자람은 판소리계 ‘젊은 거장’으로 불리우며, 대중음악과 국악을 넘나들며 창의적인 예술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어 발표와 종합토론은 한동숭 전주대 게임학과 교수의 사회로 지식창조자산과 한류 콘텐츠 전략(유동환 건국대 교수), 한류,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시사점(권기영 인천대 교수), 한류와 전북발전비전(정종은 메타기획컨설팅 부소장) 등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방청석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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