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안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가출했던 학생이 며칠 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이른바 관심학생이다. 이때 담임교사는 이 학생을 어떻게 보듬어 안정시켜야 할까 걱정이 앞선다.
도교육청이 지난 14일 이 같은 문제 상황별 상담과 생활지도방법을 알려주는 사이버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학업 부적응 등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원인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문제 상황별 교사들의 대처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사이버 연수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사이버 연수는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술 마시는 아이들의 효과적인 음주 예방법과  청소년 흡연.가출 청소년 보듬기.도난사건과 금품 갈취 등 30가지 문제 상황별 상담 및 생활지도방법을 안내한다.
한편 이번 사이버 연수는 에듀니티 행복연수원(happy.eduniety.net)을 통해 진행되며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 청예단이 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