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소리 가득한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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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소리 가득한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0.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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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북(Book)돋는 나의 꿈 주제로 다양한 행사 펼처

완주군은 오는 18일 완주군청 야외무대와 군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도서관, 북(book) 돋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2014 북적북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4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민선 6기 창조교육을 강화하는 군정방침에 따라 치러지는 도내 최대 규모의 북페스티벌로써, 한층 발전된 내용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책 잔치로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제8회 독서골든벨 대회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한 ‘어린이를 위한 사서추천도서’ 중 5권이 선정되어 진행되며, 관내 15개교 135명의 초등학생들 학교를 대표해 열띤 경쟁을 치룬다.

또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후 박사와 ‘별 헤는 밤’의 이명현 천문학자 부자의 Talk Talk 북 토크,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이 <사람책>을 대출해 사람과 사람이 마주앉아 그 사람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휴먼 라이브러리’는 이번 축제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책으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위숙 관장, 이근후 정신과 의사,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JTV 라디오 PD, 아트스페이스 정혜강 원장, 애니메이션 컨센디자이너 이민지, 에스테티션 박선 원장, 박지현 전주덕진소방서 소방관, 완주군청 강평석 담당,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장 송준호 교수 등 9명의 사람책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삼례초 꿈쉴매 오케스트라 , JTV 아트스페이스 퍼포먼스팀, 인형극 공연, 완주군 향토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갈라쇼, 와푸 사생대회 시상식, 한바탕 검무, 매직스토리 마술쇼, 육군 부사관학교 유격교육대 댄스동아리 레인저스와 꿀성대 조교, 간중초 로봇댄스,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전체도서관 독서회 엄마들이 준비한 독서관련 체험행사 등이 함께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 북페어 ‘어르신을 위한 큰글자 도서’, 일자리 취업관련 정보, 2014 손안애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연도별 독서의 달 포스터 등 20여종의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전체도서관과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가 민관협력으로 북 페스티벌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며, “창조와 상상의 공간이자 인문정신문화의 구심점인 도서관과 함께 아이부터 어린이, 청소년, 부모님, 노인까지 많이 참여하여 마음껏 즐기고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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