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창업교육센터, CEO 선배에게 한 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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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창업교육센터, CEO 선배에게 한 수 배운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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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 학생들의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에 성공한 선배 CEO와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10일 퓨전 한복 업체를 창업해 성공을 거둔 황이슬 손짱디자인한복 대표(산림자원학과 06학번) 초청해 그가 겪은 다양한 창업 경험담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컴퓨터와 디지털 카메라, 사업자등록 비용 4만5천원으로 시작해 지금에 이르게 된 경험들을 나누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대규모 강연을 과감히 탈피하고 소규모 토크 형식으로 강연을 구성해 선배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더 깊은 얘기까지 주고받을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를 시작으로 체육 관련 창업 기업인 스포츠박스 신승훈 대표(체육교육과 97학번)와 수의학 분야 창업 기업인 ㈜휴벳 오홍근 대표(수의학과 92학번) 등의 강연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권대규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 때부터 창업에 대한 원대한 꿈을 꾸고 실제 성공에 이른 선배과의 대화 자리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사고전환을 통한 직업 선택의 넓은 안목을 갖게 하기 위해 더 의미 있는 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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