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인근 오일문화마을 분뇨 및 쓰레기 처리장 설치 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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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인근 오일문화마을 분뇨 및 쓰레기 처리장 설치 반대 성명서 발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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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총학생회, 교수회, 직원친목회는 최근 학교 인근 서수면 오일문화마을의 현안 이슈로 제기된 “분뇨 및 쓰레기 처리장설치”가 지역주민의 생활권과 호원대학교공동체 학습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로 판단하여 이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을 공포하는 바이다.

1998년에 도축장과 2006년 금강바이오텍 조성 당시, 지역 주민 및 호원대학교의 유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청, 군산시청 및 사업시행자는 침출수 유출과 악취발생은 없을 것이라며 약속하였으나, 현실은 오일문화마을과 호원대학교 캠퍼스 내 악취 및 도축소음으로 생활권과 학습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10월 7일 분뇨 및 쓰레기 처리사업 관련 주민간담회와 10월 14일 오일문화마을 반대 대책위원 및 호원공동체 전체회의를 통해, 서수면 분뇨 및 쓰레기 처리장 설치 철회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표명한다.
 
첫째, 호원대학교총학생회는 설치반대 거리현수막 내걸기, 전주 지방 환경 관리청 방문 및 전북도민 대상 반대 서명운동 등을 전개한다.  둘째, 2007년 사업허가 후 최근 추진과정의 합법성, 정당성 조사를 위해 군산시 관련부서를 항의 방문한다.
 
셋째, 시장 면담 후 설치 취소 불가 시 시장 퇴진을 위한 주민소환 운동을 전개한다.

넷째, 현 도축장 및 바이오텍의 시설 확충 허가 그리고 악취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군산시 책임추궁 운동을 전개한다

이상의 내용을 관철시키기 위해 호원대학교 총학생회, 교수회, 교직원 친목회 그리고 오일문화마을 대책위원회는 끝까지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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