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센서 체육수업 ‘센스있네’
상태바
움직임 센서 체육수업 ‘센스있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16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대정초, U러닝 미래교실 수업공개 및 운영보고회 열어

전주대정초는 지난 14일 ‘U러닝 미래교실 수업공개 및 운영보고회’를 열고 움직임 인식 센서 활용 체육 수업이 공개했다.
 

전주대정초는 도교육청 주관 U러닝 미래교실 운영사업교에 선정되어 ‘U-러닝 교육을 통한 21세기 학습자 역량 신장’을 주제로 U러닝 수업개발과 학생동아리 활동을 해 왔다.
또, 윈도우 기반 스마트 태블릿, 와이브로 에그 무선 네트워크, 3D 프린터 등 미래교실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학생·학부모·교사 연수를 진행해왔다.
 

이날행사에서 사전에 참관 신청서를 제출한 50여명을 대상으로 송은정 교사의 XBOX 키넥트 센서를 활용한 ‘멀리 던지기 게임하기’ 수업이 공개됐다. 이날 수업은 키넥트를 통해 비가 오는 날이나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체육 수업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던지기 활동에 대한 사전학습 자료를 아이들에게 제시, 실제 수업시간에는 학생 활동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거꾸로 교실’ 모형이 접목된 수업이다.
 

수업 공개와 협의회가 끝난 후 U러닝 미래교실 사업에서 진행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업 사례들과 학생 로봇 동아리 운영 및 스마트 기기의 바른 활용을 위한 정보윤리교육 사례들이 소개됐다.
 

수업이후 김효림 학생은 “키넥트를 쓰면 비가 오는 날에도 체육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오늘은 게임을 하듯이 움직임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수업이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전주대정초 하영숙 교장은 “U러닝 미래교실에서 아이들의 활동중심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스마트 기기의 바른 활용을 위한 교육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