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수업축제, 수업혁신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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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수업축제, 수업혁신방안 모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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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토론협력형 수업,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수업 사례 공유

전북도내 교사들이 배움과 협력중심의 수업, 평가, 교사공동체 등 다양한 사례를 나누며 수업 혁신에 머리를 맞댄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축제’가 25일 전주대 학생회관과 자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축제는 학생의 배움이 중심되는 협력과 관계 지향의 수업을 확산하고, 토론협력형 수업,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수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열린토론을 통해 새로운 수업개선의 방향을 함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먼저 공감토크 ‘교사, 나의 길을 묻는다’로 문을 연다. 김태유(금성초), 최효성(행안초), 양은희(회현중), 최재훈(신흥고) 교사들이 교사의 삶과 수업을 함께 성찰하면서 공감과 격려의 대화를 나눈다.

 

이날 수업축제에는 수업,평가, 교사공동체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수업은 배움의 공동체, 아이눈으로 수업보기, 프로젝트 수업등을 초등과 중등학교 교사들이 각각 발표한다. 초등학교는 김준기(금암초), 임성현(남원초), 김길수(수곡초) 교사가 발표하며 중학교는 김실녀(동화중), 손영란(금구중), 송문순(구이중) 교사가 자신의 수업 경험을 나눈다.
 

새로운 모형의 학생 평가방법 사례도 제시되는데, 초,중,고등학교 6명의 교사들이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사례를 소개하고 전북형 평가모델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업혁신의 근간이 되는 교사들의 전문적인 학습공동체를 확산시키기 위해 학교 내 독서토론 동아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사공동체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거꾸로 수업사례도 발표되는데, 임형기(순창 인계초), 김완수(군산 남초), 유여진(왕궁초) 교사가 전라북도의 교육철학과 학력관에 맞추어진 거꾸로수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최지윤 도교육청 장학사는 “학교 혁신의 핵심은 수업 개선”이라며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참된 학력 신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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