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나라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사생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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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나라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사생대회 성황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4.10.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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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으로 본 ‘평화의 세상’

10월의 선선한 가을 하늘 아래 ‘평화의 세상’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제3회 나라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사생대회는 ‘너와 내가 만드는 평화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꿈나무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심어준 뜻 깊은 행사로, 크린온고을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청, 전라북도교육청 등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5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하고 참신한 내용의 작품을 뽐냈다.

시상에는 대회장상 고성훈(13, 익산 한벌초) 외 1명, 전라북도지사상 오효은(12,전라초) 외 1명, 전라북도교육감상 이다은(11, 군산 소룡초) 외 1명에게 상패와 상장이 수여됐다.

아이들은 사생대회 참가뿐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평화를 내손으로, 만국기, 평화의 향기 등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행사주제인 ‘평화’를 되새겼다.

또한 어린이 가야금 병창, 하늘빛 핸드벨콰이어, 리틀 위너스 치어단의 응원 등 다양한 공연은 참가자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상 (사)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장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곡식이 풍성한 10월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라는 말처럼 행사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성장 발전하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아들과 함께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들이 생각한 평화는 세계가 하나가 되는 것이어서 동그라미 하나를 크게 그렸다”며 “이번 3회 행사는 지난 행사보다 더 많은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린온고을은 전주 용암경로당 어르신 건강 마사지 및 이·미용 봉사, 군산집중호우피해 복구 봉사활동 등 지난 2007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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