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운행하는 도로는 편도 2차로 이상인 경우 중앙분리대 또는 양방향 차도가 엄격하게 구분되거나 아니면 일반통행인 경우는 특별한 사유나 고의성이 없는 한 중앙선침범사고가 발생되지 않지만, 편도 1차로 인 경우는 도로 중간에 차선으로만 차로를 분리하여 차량의 교행을 분리하거나 통제하는 아주 중요한 기준선이며, 차량과 차량 즉 운전자와 운전자 간 약속 ! 신뢰의 원칙이 반드시 준수되어야 교통사고를 피할 수 있다.
중앙선(中央線 : central line)이란,
중앙선은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를 좌우로 구획정리하여 우측 도로를 통행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도로교통법상에서는 차량 바퀴가 아닌 앞 범버, 적재함, 적재물이 중앙선을 침범한 자체를 기준하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서는 중앙선 침범 개념을 고의 또는 의도적이거나 선행된 현저한 과실과 대향방향에 영향을 준 중과실 여부에 따라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중과실 11개항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러면 중앙선은 왜 황색(노란색)인가 ?
노란색은 통상 눈에 잘 띄는 색상이고 사람들의 주의를 강조하며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색으로 사용되고, 자동차 공학에서 교통안전 확보 목적으로 위험을 예방. 강조하는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스팔트 색깔인 짙은 회색과 가장 잘 대비되는 색이 노란색이었고, 운전자가 가장 잘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중앙선은 모양에 따라 다른 의미를 주는데, 황색실선으로 된 중앙선은 넘어갈 수 없는 선이고, 황색점선의 중앙선은 반대방향의 교통에 주의하면서 한시적으로 앞지르기(추월)를 할 수 있다.
이런 사유로 중앙선 침범 사고는 교행하는 차량끼리 정면 충돌할 경우 사망 등 치명상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중앙선은 생명선, 신뢰의 선, 절대 넘을 수 없는 선으로 부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3년 안전운전불이행 사고가 3,730건(72.2%) 가장 높고, 중앙선 침범 402건(7.8%), 신호위반 371건(7.2%), 보행자보호의무 위반이 173건(3.3%) 교차로통행방법위반 106건(2.1%) 순이며, 중앙선 침범사고는 과속상태에서 발생되므로 큰 사고로 이어지며 인명피해 또한 매우 크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중앙선 침범 사고를 줄이는 방법은, 사고 다발 구간은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설치 악천후 시 차량의 제동 능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나, 안전이 확보되었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추월하되 무리한 앞지르기(추월)는 절대 금해야하며,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을 하지 않는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하는 방법이 중앙선침범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