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도로 = 생명로, 안전불감증 = 대형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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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도로 = 생명로, 안전불감증 = 대형사고”
  • 이창
  • 승인 2014.10.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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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대응구조주임 이창

  최근 우리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서 언론과 국민들 사이에 안전 불감증이라는 단어가 화두가 되었다. 안전 불감증이란 안전한 상황이 못 되는데 안전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 우리주변 도처에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있다. 재래시장, 주택가, 아파트 등의 소방출동로는 설치된 노점좌판 및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해 고귀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앞길을 막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화재가 발생 후 5분이 경과하면 화재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화재진압이 어려워진다. 또한 구조대원이 건물로 진입하는 것이 어려워 인명구조도 힘들어진다. 구급활동 또한 마찬가지 심정지 환자는 4분경과 후 1분마다 생존률이 7~10% 감소한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뇌손상이 시작되고 소생률은 급속히 낮아진다. 이런 연유로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방통로는 반드시 학보 되어야한다.

 

  불이 난 집에 사는 사람들 또는 긴급을 요하는 환자 및 가족은 소방대원 도착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분들에게는 1분이 영원과 같은 끔찍하고 급박한 시간이다. 사고 당사자가 언제든지 본인 또는 내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마음을 갖고 ‘소방출동로 확보’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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