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학 힘쓰는 학생에 “희망의 불씨”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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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학 힘쓰는 학생에 “희망의 불씨” 되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10.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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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신평면 한암장학회 수혜자 가족 매년 장학금 기탁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임실 신평면 한암장학회가 명실공히 장학재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한암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용덕(전북대4년)군의 가족이 지난22일 신평면(면장 이강승)을 방문하여 한암장학기금운영위원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군의 모친인 최보경씨(現 동신장로교회 목사)에 따르면 아직도 농촌은 어려운 이웃이 많다면서 면학의 길에 매진하고 싶어도 돈이 없이 도중에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들에게 미력하나마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했다

한편 작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한암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은 최군의 부모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해 달라고 장학금 전액을 기탁한바 있다

한암장학회는 작고한 한점판씨가 지난95년도에 살아생전에 모아둔 사재 3000만원을 털어 장학기금을 조성  그간 이자수익금으로 지난 18년간 장학사업을 펼쳐 현재 155명에 2712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불우이웃돕기에도 127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초에도 한암장학생 8명이 신청 접수해 엄정한 심사를 걸쳐 곽민주(전북대2)양외 2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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