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슬로공동체'는 28일 삼계면 소재지 희망공원에서 공동체 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제2회 꽃길에서 한마음 축제”를 마련했다.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가꾼 국화꽃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허수아비로 행사장 주변을 꾸미고, 공동체에서 손수 만든 두부를 나눠 시식하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아울러, 축제를 준비하며 주민들이 직접 장을 보고, 먹을거리를 준비하며 힘든 농촌의 삶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가을 들일을 마치고 서로 함께 모여 흥을 독고 피로를 푸는 대동의 마당이었다.
삼계 슬로공동체 김학돈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가을 수확에 바쁜 가운데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었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더불어 삼계 슬로공동체가 이를 계기로 더욱더 발전하는 공동 운명체이며 서로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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