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도로공사 현장 교통안전 위해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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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 도로공사 현장 교통안전 위해 팔 걷어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10.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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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28일 호남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통사고로 5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관내 도로공사 현장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연말 막바지 오수관과 하수관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중심으로 교통통제계획서에 의한 조치사항 이행여부와 도로점용허가 관련 적법한 도로점용여부, 각종 안전시설물의 적정 설치 및 유지사항, 실제 교통상황을 검토하여 교통소통저해 요소와 지역주민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였다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차량을 서행시키고 통제해야 할 신호수 미 배치와 안전조치 없이 자리를 이탈하는 행위, 무경험자를 배치하여 차량정체와 사고 유발하는 행위, 도로공사 시행자가 도로공사 신고서대로 공사하지 않고 편의위주로 점용허가 면적을 초과하거나 공사 잔재물 미처리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은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도로공사 현장에 형식적으로 설치한 교통안전시설물로 인하여 교통사고 위험의 심각성을 알리고, 심야시간에 운전자들이 식별할 수 없는 낡고 발광성이 부족한 교통시설물들을 새 것으로 교체토록 하였다.

또한 싸인보드카 등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탁월한 시설물을 보강 설치토록 하여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 하로고 도로공사 현장에서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꾸준한 단속과 점검으로 안전한 도로공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동봉 서장은 “공사현장 주변에서 단한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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