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30일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10월 문화공연으로 “시를 낭송하고 함께 노래해요”라는 주제로 시문학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에서 지난 9월 더하우스 콘서트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콘서트 ‘소풍’으로 유명한 천상병 시인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했다.
천상병 시상과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붓꽃’의 시인 최명란님의 시낭송과 바리톤 정승화님과 조이폴밴드의 공연이 이루어져 시문학과 음악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관람객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관람객들은 시를 낭송과 노래를 통해 모두가 같이 한다는 것, 더불어 같이 라는 것을 스스로 찾게 할 수 있는 시간과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소리들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으며, ‘11월에는 남도국립국악원의 남도판타지 국악공연과 동학 120주년 기념 음악공연 등을 준비 중이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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