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도내 예.체고 진학생, 장학금 지원근거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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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 도내 예.체고 진학생, 장학금 지원근거 마련돼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4.11.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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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회 개최 의결

군산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도내 예술?체육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전국대회 등에 입상한 경우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은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 이사 연임 처리와 예술?체육분야 우수학생 지원사업(이하 ‘장학사업’)에 대한 확대 방안을 의결했다.

군산시에는 학교 분류상 예술?체육 고등학교가 없어 끼와 재능을 가진 중학생들이 타 시?군  학교에 진학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그동안 신청 자격이 없었으나 이번 재단 정관 개정을 통해 지원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따라서 올해 12월, 장학사업 신청 시 전북도내 시.군 지자체(출연 재단 포함)에서 지원 받은 사실이 없다면 군산시 학생들과 똑같이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단은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장학금과 이자수입, 시 재정출연금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주말학습과 고교학력향상사업 등 주요 대학 진학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금은 현재까지 214억 원이 조성되었다.

예술.체육 학생 장학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 현재까지 총 608명/팀에게 592백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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