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다꿈 페스티벌 개최
상태바
전북도교육청, 다꿈 페스티벌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1.05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과 비다문화가정 학생이 함께 꿈을 키우기 위한 '2014 다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6일 오후 3시부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음악, 무용, 연극, 태권무 등 총 21개 팀 291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2014년 다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장수초 밴드, 전주 효림초 판소리, 김제 월성초 재즈댄스, 익산 성당초 사물놀이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한국어교육과정 운영과 이중언어 교육, 문화·예술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지원하는 ‘다꿈키움학교’와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한 ‘다꿈준비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도내 다꿈학교는 다꿈키움학교(14개교), 다꿈준비학교(7개교), 다꿈사랑방학교(130개교), 다꿈연구학교(4개교)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이 중 다꿈키움학교에는 한국어교육과정 운영과 이중언어 교육, 문화·예술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비다문화가정 학생이 하나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 2014년 기준 도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은 4,066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1.68%에 달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