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진안군 평생학습, 주민자치 어울마당 개최
상태바
제9회 진안군 평생학습, 주민자치 어울마당 개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4.11.09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회 진안군 평생학습, 주민자치 어울마당이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과 평생학습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행복한 미래!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읍면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의 다양한 작품 발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미란(성수면)씨가 평생학습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평생교육자상을 수상했고, 자기계발에 힘써온 평생학습인 11명이 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주민자치 발전에 힘써 온 김영화(용담면), 김춘식(백운면), 이병기(성수면), 송명수(주천면)의 전)주민자치위원장 4인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안천면 주민자치회에서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유휴지를 이용한 옥수수 재배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처음으로 실시한 은빛 도전 골든벨에서는 고령의 늦은 나이에 한글을 익힌 할머니들의 일상생활에 대해 한자 한자 정성껏 쓴 한글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된 커피 바리스타 과정반에서 선보인 핸드드립 커피 체험 이외에도 탄력 테입을 이용하여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키네시오 테이핑 체험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항로 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군은 군민들과 평생학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농촌형 평생학습 도시의 면모를 갖추었다.”며 “평생학습과 주민자치 어울마당을 통해 평생학습 수준을 한차원 높이고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13주년을 맞은 진안군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매년 1,000여명의 평생학습인을 배출하는 등 80여개 분야에서 활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