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시도어촌계’자율관리어업 최우수공동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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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시도어촌계’자율관리어업 최우수공동체로 선정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4.11.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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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 군산시 신시도어촌계(대표 김영현)가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경진대회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율관리어업은 정부 주도의 수산자원 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을 위해 정부와 어업인의 협동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2001년부터 시작한 수산분야 국가정책으로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정하여 수산자원 및 어장환경관리, 경영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하는 제2의 새마을·새어촌운동이다.

이번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군산시 신시도어촌계가 고군산군도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관광산업을 접목한 어촌마을 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마을주민들의 참여의식과 애향심을 높은 수준으로 고취하여 자원관리에 중점을 두고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어촌휴양지 제공 등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 확대를 통한 어촌활성화의 성공모델로 평가를 받았다.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최우수공동체 선정으로 신시도어촌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2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는 겹경사까지 생겼다.

시 관계자는 “신시도어촌계의 자율관리어업 최우수공동체 선정을 발판으로 군산지역 어촌·어업인 의식개선을 통하여 자율관리어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연안어장의 자원증강과 불법어업 예방으로 어가소득 증대 및 어촌활성화 방안을 강화하여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허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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