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학교 일제 안전 진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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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학교 일제 안전 진단 ‘돌입’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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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내와 주변 환경에 대한 시설물.교통 환경을 비롯, 유해환경과 식품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10일 전북도교육청은 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 대상에는 학교 및 학교 주변 노후시설물과 학교 주변 도로 파손, 안내 표지판 등 교통 안전이 포함된다. 또 학교주변 불법 영업시설이나 퇴폐행위 등 유해환경과 불량식품 등 식품안전도 점검 대상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구성원들에게 안전신문고를 통한 학교 및 주변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해달라고 안내를 하는 한편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분야별 점검에 들어간다.

분야별 점검은 부서별로 자체 점검팀을 구성해 ▲학교 주변 옹벽 등 위험시설물 ▲교내 CCTV 상태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시설 및 급식 납품업체 위생관리 ▲DE등급 재난위험시설 등을 중점 확인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등학교는 수능을 앞두고 있어 이번 학교 안전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현우 도교육청 학생안전관리지원단장은 “학생안전을 위협하는 학교와 주변의 위험요소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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