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11일 최용득 장수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농연 장수군연합회와 장수군 농민회가 주관하고 장수군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로 화합하는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읍면별 이색적인 입장식에 이어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읍면별로 제기차기, 윷놀이,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장수군 농업인들은 한해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득 군수는 “장수군은 전라북도 최고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고장으로 앞으로도 명품 농업도시로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6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촌,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장수군 농업인 대상에 선정된 이재연(과수.원예.특작), 박기현(축산.임업), 윤재석(식량작물)씨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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