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청이 지난 12일 올 하반기 신규 의료급여 취득자 280명을 대상으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하반기에 책정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개선된 의료급여의 제도와 절차 등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따라서 의료급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방지해 대상자들의 합리적인 의료이용과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아울러 의료급여일수 관리방법, 의료급여 진료절차 및 의료급여 상한일수 관련 연장 승인 방법,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본인부담금 보상금·상한제, 장애인 보장구 지원제도 등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을 교육대상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하고 전문 운동처방사와 함께 건강한 신체를 위한 걷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 보건소와 연계해 대상자의 기초 건강 상담, 혈당, 혈압, 고지혈증 등 건강체크까지 실시했다.
이에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건강은 삶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행복과 직결된 것이기에 적절한 건강관리와 아울러 의료급여수급권의 올바른 이해와 합리적 사용을 통해 보다 더욱 편안한 생활을 하기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 생활복지과는 4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를 배치해 질병대비 의료 과다 이용자 1,300여명에게 합리적인 의료기관 이용 유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장기입원 대상자 사례관리를 통해 적정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