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박성구)는 지난 11일, 관내 중 ? 고등학교 12개 학교 모범청소년 30명을 초대하여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힘들었을 청소년에게 한 발 먼저 다가가 그들을 격려하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성구 서장은 학생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학교폭력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고민 상담을 해주며 자유롭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A(장수고1년)군은 “서장님께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학교폭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며, 아버지처럼 따스한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성구 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적극적으로 수렴?검토해 보다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 권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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