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내면 매죽리 6.25 무명전몰용사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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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산내면 매죽리 6.25 무명전몰용사 추도식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11.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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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하매부락 무명용사묘역에서 6.25당시 산화한     무명용사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산내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산화한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산내무명전몰용사묘는 1950년 11월 13일 국군 화랑사단이 공비토벌     작전 중 산화한 13연대 8중대 소속 학도병 시신 46구를 안장한 곳이다.

 

당시 전사한 학도병 150여명의 시신 중 여러 가지 사유로 거두지 못한 시신들을 고 (故) 허병욱씨가 이곳에 안장하고 제사를 지내왔다.

 

특히 허씨는 지난 1992년 본인의 토지 193㎡를 기증해 주차장을 조성했고 사후에는 아들인 허재원씨가 묘를 관리해오고 있다.

 

이날 최영만 부시장이 대독한 추도사에서 김생기 시장은 “젊은 나이에 생을 마친 호국영령들의 장렬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고인들의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이 애국심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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