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보호 야간시간까지 확대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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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보호 야간시간까지 확대 운영키로
  • 엄범희
  • 승인 2010.03.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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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도지사는 22일 전주시 중화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사과나무 재가노인복지센타에서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 맛사지 봉사와 식사배식 등 노인 돌봄 체험과 재가노인시설 관계관들과 노인보호에 대한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김지사는 이자리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재가노인복지와 특히 치매노인 등 노인성 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정에서는 생업에 종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치매환자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홀로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을 야간 시간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치매노인 데이케어센타'를 운영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낮 시간대에만 보호해 왔으나, 보호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특히 자녀 등 보호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증치매 또는 노인성질환 어르신을 아침부터 야간시간(08:00~22:00)까지 보호시간 5개소를 시범적으로 연장운영한다.
  
대상시설은 기존 재가노인복지시설을 활용, 시군별 1개소씩 15개소로 운영결과에 따라 확대운용할 계획이다.


김지사는 "노인인구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전체인구대비 15%인 277천명으로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서고 있다"며 " 2018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노인보호는 이제 각 개인의 가정사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이에 적극 대비해야 할 시기라면서 전북도의 ‘치매노인 데이케어센터' 운영방안을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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