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승선생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례행사가 17일 심민군수를 비롯한 김영준 보훈지청장, 유족 및 보훈단체장 등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청웅면 박준승 선생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사)독립운동가 박준승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홍봉성)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례행사는 초헌관에는 심민 군수, 아헌관에는 김영준 보훈지청장이 종헌관에는 전 재전임실군향우회장 박춘식 씨가 추대되어 제례행사를 치렀다.
이번 제례행사는 지난 1919년 일제의 무단통치에 저항하여 우리민족이 떨쳐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던 3.1독립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으로 참여하신 박준승선생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삶을 새롭게 인식하고 잊혀져가는 보훈 정신을 되살려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